나도 엄마가 처음이고 신랑도 아빠가 처음이라 모든게 서툴고 어색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흘러흘러 사랑스러운 첫째는 한달뒤 두돌을 맞이하고 뱃속에는 귀여운 둘째가 31주가 되었네요. 태어나 처음 품에 안긴 순간, 젖을 물리던 느낌, 아이와 눈맞추며 교감하던 순간, 우리 부부를 보며 미소짓던 모습, 처음 엄마 불러주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많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안아달라며 품속으로 파고드는 아이를 보면 여전히 아가더라구요. 키우면서 너무 행복했지만 또 지치고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네요. 아마 혼자였다면 금세 나가떨어졌을텐데.. 집안일도 육아도 열심히 참여하는 신랑 덕분에 우리아이가 건강하게 잘 클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뭐든 잘먹는 모습이 넘 예뻐서 엄마표 이유식 열심히 하다가 돌 지나고 복직하면서부터 신랑이 열심히 서치해서 좋다고 알아온 베이비본죽에서 유아식을 시작했는데요. 신의 한수였습니다. 여전히 맛있게 한그릇씩 뚝딱 비워줘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외출, 여행다닐때도 보냉백에 한두팩씩만 챙겨서 나가면 되니 넘 간편하고 좋아요! 엄마, 아빠를 믿고 이 세상에 나와준 우리 아기에게 오늘도 고맙고 곧 만날 아기에게도 고맙네요. 첫째아이 재우다 함께 잠들어버린 우리 신랑, 우리 가족 너무너무 사랑해! 앞으로도 건강히 오래오래 행복하자!

아기가 잘먹는 본죽 덕분에 엄마아빠 모두 힘내서 육아중입니다! 맞벌이 하느라 힘든데 시판이유식 있어서 고민을 덜고 육아에 집중 할수있습니다!

우리 첫째아들 막달에 사산하고 함께 힘겨운 시간 보낸지 얼마후 찾아온 우리 다원이 건강하고 이쁘게 자랄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줘서 너무 고마워 그힘든 100일 이라는 시간 오빠가 잘도와주지도 못했는데 조금의 힘든 내색없이 오빠랑 다원이만 생각만하고 본인은 옷하나 먹고싶은거 참아가면서 희생만 해준거 오빠가 보답하려는데 여보맘에 내키지 않는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맘이커요~ 여보 그동안 고생한거 조금이라도 보답될수 있게 노력할께요~ 하루하루가 쉽지않지만 조금만더 힘내서 우리 다원이 잘키워보자♡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여러군데 돌고돌아 본죽이유식이 최고입니다. 일단 어른이 보기에 맜있어 보여야 아기들도 잘 먹게 되는거 같아요. 우리아이는 본죽이여야만 완밥합니다

https://blog.naver.com/mastersbaby/223871695960 분유 먹는데 똥파티 시작할 때, 이제 막 재웠는데 기침해서 토했을 때, 애 옷도 내 옷도 이불도 베개도 엉망이 되었을 때, 애는 우는데 분유도 타야하고 손수건도 없고, 첫째가 책 읽어달라는데 둘째가 정신없이 울 때, 내가 몸살 났을 때! 묵묵히,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읽는 듯 알아서 척척 해주는 나의 전우, 너무너무 피곤하지만 매일 밤 두 아들 몰래 가장 예뻐보이는 잠자는 얼굴들에 cheers★